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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Christmas & Present

요즘 교회에 아기가 참 많아졌다.

보고만 있어도 웃음을 짓게 만드는 귀여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고 싶었다.
그래서 엄마와 손잡고 올라가는 계단 벽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겸한 짧은 동화를 그려보기로 했다.

그림은 수채화 물감으로 종이에 그렸는데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려봐야겠다.



사랑하는 아이에게..
너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 있단다.


오늘 저녁을 행복하게 해 줄
따뜻한 쿠키,



한 달 동안 너의 친구가 되어 줄
장난감,



너를 왕자와 공주로 만들어 줄
드레스,


늦은 밤 너를 포근히 재워 줄 포옹과 자장가,


너의 삶을 인도해 줄 매일의 기도,


그리고 너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



아이야 너를 많이 사랑한단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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