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키 카페 오레오 빙수 얼마 전, 명덕역 부근의 동키 카페에서 빙수를 먹었다. 어떤 빙수가 잘 나가냐고 물어보니 '오레오 빙수'가 학생들에게 인기라고 한다. 먹어보니, 엄청 달달한게 학생들이 좋아하겠다 싶었다. 맘씨좋은 동키카페 사장님은 서비스로 과일과 쿠키도 아낌없이 제공해 주어 더 좋았다. (혹시라도 들르실 분은 사장님이 계실 때 방문하시라.) 더보기 8. 현지화 주말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지하철 환승역에서의 일이다. 지하철을 갈아타러 가는 중에 외국인 한 명이 내 옆을 지나쳐 갔다. 그는 시장을 보고 들어가는 길인지 물건을 가득 담은 봉지를 들고 있었다. 어? 그런데 봉지를 자세히 보니 종량제 봉투다. 종량제 봉투에 물건을 담아가는 것은 일반 봉지를 사는 데 드는 몇십 원마저 아끼는 꼼꼼한 주부와 자취생들이 애용하는 방법이 아니었나? 우연히 마주친 외국인에게서 깨알같이 현지화된 모습을 발견한다. 더보기 7. 믿음 더보기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