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행복을 찾아서’의 초반부에 주인공이 중국인이 운영하는 탁아소에서 아들을 데려오는 장면이 나온다.
주인공은 아들과 나오며 건물에 쓰인 행복(Happiness)의 스펠링이 틀린 것을 지적하며(Happyness) 다음과 같이 말한다.
It’s not H-A-P-P-Y-N-E-S-S Happiness is spelled with an “I” instead of a “Y”.
처음엔 그냥 위트있는 대사 정도로 생각했는데, 얼마 전 인터넷의 어떤 댓글에서
저 대사가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축약하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놀랐다.
사람들이 행복을 위해 왜(Why : Y)라는 질문을 던지지만
사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자기 자신(I)이라는 것이다.
주인공은 처음부터 대답을 가지고 있었던 셈이다.
( Happiness is spelled with an "I" instead of a "Y".)
영화 초반부에 주인공의 입으로 이 대사를 말하게 함으로써
감독은 우리는 모두 이미 행복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일지 모르겠다.
결국, 우리는 스스로를 변화시킴으로써 행복을 찾게 되는 것이다.
* 영화 ost 중 Opening 이라는 곡도 들어보시길. :)
* 영화 ost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로 :)
: http://www.youtube.com/watch?v=sSnBX6c504Y&list=PL90191CC949CFA9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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