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봉현 푸른지식 대학생 때 잠시 배낭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배낭여행을 마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갈 때 속으로 생각했다. ‘멀리 다녀온다고 뭐가 크게 달라지는 건 아니구나.’ 정말 그랬다. 나는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 평범한 학교생활을 했고, 취업을 하고 직장생활을 했다. 하지만 돌이켜 보건대 여행이 상황을 바꿔주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나의 태도와 마음에 영향을 주었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라고, 아일랜드에서 대학원을 마친 후 독일의 회사에 입사하기 전 남미로 배낭여행을 온 지질학자를 만났다.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다가 놀 때는 약까지 쓰면서 열심히 노는 사람들을 보았다. 약을 하는 사람들도 평범한 사람이었고 약을 한다고 괴물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열악한 환경에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