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산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구미술관 : 네오산수(Neo-Sansu) 바람이나 쏘일 요량으로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섰다. 4월이지만 비가 온 뒤라 그런지 제법 날씨가 쌀쌀했다. 20분여를 달려 도착한 대구 미술관은 평일 오전이라 아주 조용했다. 스피커 사이로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타고 텅 빈 주차장 사이를 가로질러 자전거 주차장으로 갔다. 자전거를 거치대에 묶어두고 걸어가는 계단 너머로 대구미술관이 보였다. 건물 정면 우측에 '네오산수' 현수막이 보인다. 어떤 전시일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미술관으로 들어갔다. 매표소에서 티케팅을 하고 관람하러 들어가기 전에 물을 한잔 마셨다. 매번 티케팅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대구미술관의 입장료는 정말 저렴하다. (1,000원 ) 이 정도 시설에 이 정도 전시를 이 가격에 보는 것이 미안하다. 시민들에게 주는 혜택 같은 걸까? 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