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초등학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17 여수 송현초등학교 강연 후기 여수 송현초등학교에 다녀왔다. 여수는 처음이라 막연히 예쁜 바다 도시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는 길에 거대한 공업단지가 자리하고 있어서 놀랐다. 책을 읽어주며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집중해서 봐 주니까… 와… 정말 책 읽어주는 맛이 났다. 하마터면 내가 책을 잘 읽어주는 줄 착각할 뻔했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 위해 미리 준비한 활동지를 나눠 주는데 한 아이가 친구에게 “이거 대박이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내에게 전해 들음) 쪼르르 달려와 질문하고 람보르기니를 그려달라고 하고 자기 아빠가 상어를 잡았다고 자랑하는 아이들 틈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이 그린 꿈의 자동차들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한장 한장 사진에 담았다. 마지막 인사를 하고 교실을 나가려는데 아이들 몇이 와서 이름을 묻는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