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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51. 수첩 다시 보기 간만에 수첩을 꺼내본다. 쓰기만 하고 잘 돌아보진 못했는데 이거 재미있다. 작은 수첩 세 권에 7년 가까운 시간이 담겼더라. 뿌려두고 돌보지 못했던 이야기 씨앗들도 건졌다. 차분히 잘 키워야지 ㅎㅎ 더보기
49. 새 수첩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다. 이 수첩에 열심히 이야기를 적어내려가야겠다. 2020년이 기대된다. :) 좋은 수첩 선물해 주신 길벗어린이 감사합니다. 더보기
나의 수첩들 나는 수첩을 좋아한다. 기록하고 정리해 두는 것이 재미있다.내가 처음으로 수첩 정리의 재미를 발견한 것은 고3 때였다. 매일 할 일을 기록하고 체크하는 수준의 단순한 수첩 정리였지만, 계획을 실천하고 지우는 재미가 이토록 쏠쏠한지 처음으로 알게 해주었다. 그 재미를 비유하자면 게임에서 퀘스트를 해결했을 때의 쾌감과 비슷하지 않을까? 그 후 대학생활을 하면서는 진득하게 수첩 정리를 하지 않았다. 홈페이지와 싸이월드에 기록하는 것을 더 선호했기 때문이다.그러다 군대에 가게 되면서 다시 수첩 정리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었다. 당시 대대장 차량 운전병으로 복무하던 터라 차량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많았고, 자연히 뭔가를 읽거나 끄적이는 쪽으로 습관이 형성될 수밖에 없었다. 지금 보면 유치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들이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