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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하는이야기

60. 임실 둥지유치원 강연

지난 주에는 임실 둥지유치원에 다녀왔다. 오랜만의 강연이라 두근거렸다.
2시간을 달려 도착한 둥지유치원은 크고 깨끗한 곳이었다.

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고 도착한 강당에는 이미 모든 셋팅이 완료되어 있었다.

감사했다.

특히 마이크 성능이 뛰어나서 작은 목소리로도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어 좋았다.

 

마스크를 쓰고 만난 아이들이 처음에는 안쓰러웠다. 그래도 아이들의 에너지는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더라. 좋았다. 
그래도 언젠가 얼굴대 얼굴로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다시 왔으면 좋겠다.

코로나로 인해 나이별로 따로 강연을 진행했는데, 같은 내용으로 두 번 연속 하는 강연도 재미가 있었다.


마스크를 쓰고 아이들을 챙기는 모든 선생님들…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강연 초청을 받을 때마다 나를 어떻게 알고 부르셨는지 꼭 여쭤본다.

이번에는 작년에 강연했던 유치원에서 소개를 받았다고 하셨다.

역시 만남이 또 새로운 만남을 낳는구나.

감사했다.

모든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더 충실히 내 맡은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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