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yuni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유니, 배탈 그리고 밤하늘 울퉁불퉁한 고원 지대 위로 흙먼지를 날리며 덜컹덜컹 한 대의 Jeep가 달리고 있다. 흙먼지 날리는 고원 지대 위로는 시릴 듯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고, 자동차에서는 흥겨운 노래가 흘러나온다. 저마다 풍경을 즐기느라 덜컹거림마저 즐거운 순간에 유독 한 사람... 나는 배를 움켜잡고 파랗게 질린 얼굴을 하고 있다. 그토록 기다렸던 우유니 투어를 하면서 나는 왜 이러고 있는 것인가. 이야기는 우유니 투어 둘째 날 아침 식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는 가이드 부부가 준비해 준 파스타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들의 요리 솜씨는 아주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긴 붉은 호수 앞 테이블에 식탁보를 깔고 고지대의 푸른 하늘 아래 앉아서는 무엇을 먹어도 맛있게 느껴졌으리라. 무튼, 그렇게 식사를 하던 중 나는 속이 메스.. 더보기 sleepless in uyuni 우유니 사막에서의 밤을 아직 잊지 못한다.아마 평생 잊지 못하리라.. 살아 움직이 듯, 내게로 달려와 쏟아질 듯 일렁이던 그 밤하늘...우유니의 잠 못들던 그 밤을 기억하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