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축구가 좋았다.
그래서 언젠가 축구 이야기를 꼭 만들고 싶었다.
그러다 2018년 김혼비 작가님의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를 읽게 되었다.
즐겁게 마지막까지 읽고 난 후 굉장히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나... 지금까지 항상 남자끼리만 축구했네?'
더 놀라운 것은 그게 이상하다고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점.
남중, 남고를 나왔으니 그때는 그렇다 쳐.
초등학교 때는 왜 그랬을까?
체격의 차이... 등 여러 가지 이유를 붙일 수 있겠지만
적어도 이야기에서는 남자축구, 여자축구가 아닌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어울리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그렇게 방향을 잡고 원고를 만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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