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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Poster For Tomorrow 2014

올해 초 프랑스의 4Tomorrow Association 에서 주최하는 Poster For Tomorrow 공모전에 몇 점의 작업물을 제출했더랬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3점의 작품이 shortlisted에 선정되었고, 그중 하나는 top 100에 선정되어 세계 곳곳에서 전시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 top 100에 선정된 작품은 도록에도 실리게 되었다.
* top 10, 100, shortlist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www.posterfortomorrow.org/en/gallery)

금전적인 보상이 있는 공모전은 아니지만, 공익성 있는 작업이라 보람이 있었다.
그리고 top 100 선정 소식은 컴퓨터 엔지니어로 살다가 창작을 하고 싶어 새로운 출발을 한 나에게 격려가 되었다.


나의 작업들을 소개하기 앞서 이 포스터 공모전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매년 1월 공익성을 띄는 특정 주제를 발표하고 (http://www.posterfortomorrow.org)
8월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제출받아 수상작을 선정하는 공모전이다.

심사는 online 심사단에 의해 1차로 400점의 작품을 선정하고 (Shortlist)
offline 심사단이 400점의 작품 중에서 100점의 작품을 선정하는 (Top 100)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총 4301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고 한다.

앞서 말했지만, 금전적인 보상은 없고 작은, 어쩌면 클 수도 있는 혜택을 주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TOP 10

 1) 4 Tomorrow 재단과 협력관계에 있는 디자인 박물관 혹은 단체에 영구 소장
 2) 도록 무료 증정
 3) 세계 30곳에서 전시 

 TOP 100

 1) 도록 무료 증정
 2) 세계 30곳에서 전시

 Shortlisted

 1) 인터넷 공개 


나도 기념 삼아 도록을 신청했는데 도록은 공짜지만 배송료가 책값만큼 나왔다.
한국에서도 전시가 있다면 가보겠지만 가장 가까운 전시장이 중국에 있어 가보지는 못할 것 같다.


아래는 내가 제출한 작업들이다.
 
1) Give fair opportunity (TOP 100)

2) Playing is my job (Shortlisted)



3) Learning is my job (Shortlisted)


4) Stop Exploitation


5) Come and See


6) Right is Light


7) Is it a ball or a work?


8) Let's make harmony together


내 이름이 걸린 작품이 전시되는 게 나를 알리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이 작업을 통해 새로운 만남이나 작업들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지만 담담하게 지켜봐야 할 일이다.

내년 1월이면 아마 새로운 주제가 공개될 것이다.
또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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