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나누자 온유의 소식을 알리면서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자신의 경험을 이토록 적극적으로 공유하다니… 출산과 육아를 경험한 여성들의 강한 연대가 느껴졌다. 멋진 경험이었다. 출산만큼 대단한 일은 아니더라도… 우리의 경험을 즐겁게 나누며 살고 싶다. 온유도 그랬으면 좋겠다. 온유야, 우리 나눌수록 풍성해지는 일을 경험하며 살자 ^^ 더보기 #06 인사의 힘 온유가 인사를 즐거워하면 좋겠다. 반갑다고,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표현하기를 어려워하지 않으면 좋겠다. 이런 표현이 가진 힘을 발견하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내가 먼저 표현하는 사람이 될게. 먼저 반갑다고,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할게. 더보기 #05 동물원 말고 야생 온유가 동물을 좋아하면 좋겠다. 좋아하기 때문에 아끼고 존중할 수 있으면 좋겠다. 좁은 우리에 갇힌 동물을 가까이서 보는 것보다 넓은 자연에서 자유로울 동물을 상상하는 게 더 즐거운 사람이면 좋겠다. 그래서 동물원 대신 야생으로 가고 싶다. 길들여 지지 않고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야생의 존재들은 그리 멀리 있지 않으니까. 거리에 사는 고양이, 아침을 여는 새들과, 시끄럽고 똑똑한 까마귀, 강변에 우두커니 서있는 왜가리, 뒤뚱뒤뚱 오리들, 부지런히 움직이는 개미와, 노래하는 풀벌레, 한여름의 매미, 가을 하늘을 수놓는 잠자리… 이들을 지켜보고 응원하는 것도 무척 즐거운 일임을 같이 알아가고 싶다. 그래도 더 크고 색다른 동물을 보고 싶거든 같이 동물도감을 보고 다큐멘터리를 봐야지. 그래도 부족하다면 지도를 ..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