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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언제든 좋아 우리가 생각한 때와 다른 날에 나올 수도 있겠지만 그게 너의 때라는 걸 인정할게. 앞으로도 널 키우며 바라는 것이 있겠지만 너는 자기의 때와 방법을 스스로 정하며 커가겠지? 그걸 응원하고 곁에 있어 주는 부모가 될게. 건강하게 만나자. 기다릴게. 더보기
#13 신발이 젖어도 괜찮아 온유야, 가끔 신발이 젖어도 즐겁게 가보자~ 젖어도 된다고 받아들이면 할 수 있는게 많아지니까 :) 더보기
64. 장수군 산서초등학교 강연 장수군 산서초등학교에 다녀왔다. 최대한 많은 아이들을 만나도록 배려해 주신 덕에 유치원, 1-2학년, 3학년을 차례로 모두 만나게 되었다. (그럼에도 통틀어 40명 정도인 귀여운 학교였다) 나이가 바뀌는 연속 강연은 처음이었는데, 덕분에 나이대별 비교가 되었다. 유치원 강연 원고는 조금 더 쉽게 개정해야겠더라. 아이들은 여전히 엉뚱하고 재미있고 사랑스러웠다. 4교시에 걸쳐 진행된 3연속 강연이 가뿐히 여겨질 정도였다. 선생님께서 사전에 를 아이들에게 사주고 미리 읽어오도록 지도해 주신 덕도 톡톡히 봤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했던 강연 중 최고로 많은 질문을 받았다. 질문을 많이 받으니 되게 좋았다. 기분이 좋아서 후속작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실없는 농담도 한 것 같다. ㅋㅋㅋ 쉬는 시간에는 작가를 꿈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