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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eskin 몰스킨...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인 밥장씨께서 꼼꼼하고 멋지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전부터 하나쯤 가지고 싶었지만 가성비를 고려했을 때 라이넬 다이넬 S 노트에 밀려서 구매하지 않았었다.그러던 중 이번에 회사에서 릴레이 자기소개를 하면서 선물로 받게 되었다.열심히 들고 다니면서 아이디어나 책, 영화의 인상깊은 대목들을 기록해야겠다.[사진 1] 좌:moleskin plain note , 우:라이넬다이넬 S 다크그레이 더보기
이유에서부터 시작하기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안다. (WHAT) 그중 몇몇은 그것을 어떻게 하는지 안다. (HOW) 그리고 아주 극소수만이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 안다. (WHY) 그리고 사람들은 당신이 하는 일이 아니라 이유를 산다. People don't buy what you do; they buy why you do it. [Simon Sinek의 TED 강연 중] 나도 이유에서부터 출발해야겠다. 그리고 그 이유는 누구보다 나에게 가장 매력적이어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테니까 [TED] Simon Sinek : How Great Leaders Inspire Action 더보기
아이의 처방전 한창 회사 업무로 바빴던 지난 6월의 일이다. 교회 방송실에 앉아 예배를 준비하고 있는데 예은이가(4세 여자아이) 방송실로 들어왔다.예은이는 방송실 책상에 자리를 잡고 앉아 옆에 '땅이'라고 불리는 인형을 앉혀두고 의사선생님 놀이를 시작했다.한참을 놀던 아이가 갑자기 나를 부른다. "아쌤, 내가 진료해 줄게요. 앉아봐요""진료? 그래 알겠어, 대신 선생님이 준비할 게 있으니까 빨리 봐줘" 아이를 무안하게 하고 싶지 않아 순순히 진료를 받아들였다.아이는 병원에서 본 게 있는지 맥도 잡고, 짐짓 고민하는 표정도 짓는다. "아쌤, 요즘 좀 아프죠?""음.. 조금 피곤하긴 하네" "그럼 내가 처방전 써 줄게요. 꼭 이대로 해야돼요""우와~ 처방전? 알겠어. 그럼 처방전 하나 써 줄래요?" 아이는 수첩에다 천천히.. 더보기